스티븐스 前 대사, "문 대통령, 北 문제 해결 위해 미와 긴밀 협력 해야"
캐슬린 스티븐스 前 주한 미국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긴밀한 협력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22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이 개최한 ‘한국으로부터의 교훈: 30년만의 한국의 민주주의’ 강연회에 참석한 스티븐스 前 대사는 연사로 나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의 충돌성에 대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스티븐스 前 대사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월 첫 정상회담을 갖게 되는데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 양국 정상이 서로에 대한 입장을 솔직히 말하고 조율해 나가야 북한 문제에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난 것처럼 한국도 미국과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스 前 대사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 새 정부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정책에 있어서 마찰을 빚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이산상봉 등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강경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스티븐스 前 대사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취하든 대화를하든 대북정책에 있어 한·미 동맹을 기초로 한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티븐스 전 대사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 주재 미국 대사로 근무했다. 역대 한국 주재 미국 대사 가운데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최초의 여성 대사였으며 친한파로 꼽히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img_data/article/260820/260820_6288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