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전직 관리, “사드의 한국 배치는 이미 끝난 협상”
데이비드 시어 前 차관보, "사드 배치는 미국과 한국 사이의 상호협정에 근거"
데이비드 시어 前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와 관련, 한미상호협정을 언급하며 최근 불거진 비용 청구 논란을 일축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시어 前 차관보는 25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국제전략연구소(IISS)에서 열린 간담회 뒤 이 방송에, “사드 배치는 미국과 한국 사이의 상호협정에 근거한 것”이라며 “한국은 사드 부지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인 맥매스터 장군이 이런 점을 한국 당국자들에게 명확히 했을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드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어 前 차관보는 사드 배치와 관련한 한국 내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사드 배치 재검토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만, 동시에 사드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에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라는 점을 이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어 前 차관보는 미국과 한국이 사드 배치를 협상했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방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했고,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 시기에는 정책수석부차관보를 지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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