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들, "北 김정은, 압박하기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미국 의회 의원들이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을 강하게 비판하고, 김정은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북한의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KCC)이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서편 잔디밭에서 주최한 북한 인권 개선 촉구 집회에 참석한 美 의원들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집회에는 200여명의 학생과 인권 운동가 등이 참석했으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공화당 소속 테드 포 하원의원은 “주민들을 억압하는 잔인한 북한 정권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법안’(H.R.479)이 하원을 통과돼 상원에 넘겨졌고, 이 법안이 채택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자유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트 세션스 하원의원은 “미국이 폭력적인 북한 정권에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테드 요호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에게 더 많은 외부 정보를 전해주기 위해 발의한 ‘2017 권리와 지식 전파와 증진 법안’(H.R.2397)이 의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호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대북방송을 강화하고 휴대용 저장장치인 USB나 심카드 등 전자매체들을 활용해 북한에 더 많은 정보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도 “북한 주민 수십만여 명이 노동수용소에서 죽을 때까지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등 참혹한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을 위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로이스 위원장은 “김정은 정권은 외부로부터의 정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대북방송을 통한 정보 유입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도 김정은 독재정권의 종식과 북한의 자유를 위해 계속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회를 주최한 ‘북한의 자유를 위한 미주 한인교회연합’은 지난 2004년 창설됐으며, 2010년부터 매년 워싱턴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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