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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부, '쌍중단' 입장에 동의하지 않아"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는 현재 긴밀한 협의 진행 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1-04 오후 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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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대화를 계기로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4일 '쌍중단'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그 입장(쌍중단)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한미 군당국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노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대북 고위급 대화 제안을 두고 미국 쪽에서 부정적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핵·북한문제 관련해 모든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반도 관련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북핵·북한 관련 정책 공조와 조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대화가 한미동맹 및 북한 비핵화 노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정부는 그간 확고한 북핵불용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조를 지속해 왔다"면서 “외교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진전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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