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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위협에 동맹 지킬 준비돼 있어”

맥킨지 중장 “주한미군·대북압박 유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6-01 오전 9: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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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동맹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미 국방부 캐네스 맥킨지 중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 중 어느 나라가 미국에 더 큰 위협이 되느냐는 질문에, 둘을 이런 식으로 비교하지 않겠지만 두 나라 모두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맥킨지 중장은 미국은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해왔듯이 높은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 등 한반도 상황이 진전되는 과정에서 미국과 역내 동맹국들의 이익을 지킬 준비가 당연히 돼 있다고 강조했다.

 맥킨지 중장은 미-북 간 협상 과정에서 주한미군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협상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 있게 된 이유는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압박 캠페인을 지원했기 때문일 수 있다며, 이런 요소들이 앞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유지와 대북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맥킨지 중장은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기하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려는 정황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불투명하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북한이 상당 기간 동안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실증적인 증거가 있기는 하지만 그 보다 더 나아간 것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데이나 와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이후 미 국방부에 검증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가 현재 미국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슈라이버 차관보가 계속해서 미 국방부 측을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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