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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17년 11월 위성사진에 '판문점' 모형 드러나

위성사진 전문사이트 DPRK “오청성 병사 귀순사건과 관련있는 듯”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4-05 오후 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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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모형을 짓고 타격 훈련을 한 바 있는 북한이 최근에는 '판문점' 모형을 건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위성사진으로 북한 내부사정을 분석하는 전문사이트 '액세스DPRK(AccessDPRK)'가 2017년 11월 29일자 개성 인근 위성사진을 분석하고 판문점과 상당히 유사한 모형 건물들이 대거 건설 중임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모형은 판문점 '자유의집'과 '판문각'의 윤곽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실제 판문점과 북서쪽으로 11km가량, 개성과는 5~6km 떨어진 곳에 있다.

 액세스DPRK는 "해당 모형의 건설 목적이 2017년 11월 13일 사건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날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북측 초소에서 조선인민군 육군 하전사 오청성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귀순한 날이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16년 12월 11일 청와대 모형 타격 훈련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또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작년 12월 북한 위성사진을 분석하고,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군 고성리 인근의 군사훈련장에 용도불명의 대형 건축물을 지었으며 이는 한국 계룡대 본청 건물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위성 사진의 팔각형 모양 건물은 한국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충청남도 계룡시의 계룡대 본청 건물과 매우 흡사하나, 건축물은 계룡대 본청의 3분의 1이 안 되고 면적은 계룡대 본청의 약 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위성사진 분석가인 데이비드 슈멀러 비확산센터 연구원은 VOA에 "훈련용 건물을 실제보다 작게 만드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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