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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 통화

상대국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의 안전 위해 긴밀 협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3-03 오전 1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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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일 오후 드미트로 꿀레바(Dmytro Kuleba)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무고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제공 결정을 설명하고,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에 따라 우선적으로 긴급 의료품(방호복, 구급키트, 의료장갑, 의료마스크, 담요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명백한 유엔헌장과 국제법 위반으로 이를 규탄한다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지지하고, 수출 통제, 금융 분야 등 우리 정부의 러시아 제재  결정을 설명했다.

 양 장관은 상대국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출국과 안전을 위한 우크라이나 측의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꿀레바 장관은 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장관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한국에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난 28일 인도적 상황을 고려한 특별 체류조치를 취했음을 설명하였고, 이에 대해 꿀레바 장관은 자국민을 위한 한국 정부의 배려에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올해 외교관계 30주년을 맞이하는 성숙한 파트너로서 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 상황이 안정되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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