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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공동보고서 제출

양국 전문가들이 한중관계 미래발전 방향 양국 정부에 제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8-25 오전 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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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공동보고서 제출 행사가 24일 양국 외교장관, 주중ㆍ주한대사, 양측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베이징에서 화상으로 연결하여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한측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임채정 위원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측에서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장핑 위원장, 정재호 주중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한중 외교장관 간 합의 등에 따라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전문가들이 한중관계 미래발전 방향을 양국 정부에 제언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년 수교기념일인 8월 24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수교 후 30년 간 한중관계의 성과, 도전과제를 점검하고 한중 간 미래 협력에 대한 비전과 제언을 담은 공동보고서를 양국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년 간 활동해왔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축사를 통해 위원회의 공동보고서 제출을 환영하고, 그간 양측 위원들이 기울여 온 노력과 열정에 사의를 표했다.

 박 장관은 공동보고서에 담긴 다양한 정책 제언들이 양국 정부의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되어 한중관계가 상호 존중과 협력에 기반하여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한중관계가 북한 핵·미사일,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양 국민 간 우호정서 약화 등 엄중한 대내외적 환경에 처해있음을 지적하고, 양국이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으로 상호 긴밀히 소통하면서 적극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왕 위원은 한중관계는 수교 이후 3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면서, 한중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채정 우리측 위원장과 장핑 중국측 위원장은 공동보고서를 양 장관에게 각각 제출하면서 그간의 위원회 활동 현황을 보고하고, 공동보고서에 포함된 각 분과별 주요 정책 제언을 상세히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위원회가 제안한 각 분과별 주요 정책 제언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새로운 한중 협력 모델 모색 ▴다층적 전략 소통 채널의 구축 및 활성화 ▴새로운 글로벌 시장 환경 하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의 질적 도약 ▴서로의 제도·문화를 존중하면서 언론·청년 등 대상 다양한 교류 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장핑 중측 위원장은 양측 위원회는 공동 연구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심화 ▴실질협력 확대 ▴인적·문화교류 활성화 ▴다자협력 강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 등 양국관계의 안정적 발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양국 전문가 간 소통과 교류가 양국 관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 모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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