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北 고체연료 IBCM 올해 수차 시험” 전망
북한이 지난 8일 저녁 건군절 열병식을 통해 공개한 고체연료 ICBM 추정 신형 미사일이 아직 관련 기술을 확보하지는 못해 올해 여러 차례 시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반 밴 디펜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9일(현지시간)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고체연료 ICBM 기술에 진전을 이룬 것처럼 보이기 원했지만 아직 비행 시험조차 거치지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미사일 기술이 완성 단계에 도달하려면 여러 기술을 증명해야 하지만 북한이 두 번째 지상 시험 가능성을 제기한 보도 외에 더 이상 진전이 없다며, 북한이 열병식에 원통형 미사일 발사관으로 보이는 큰 물체(large objects)를 등장시킨 것은 정치적 측면에서 점수를 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밴 디펜 전 수석부차관보는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 많은 미사일을 한꺼번에 등장시킨 것은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억지할 수 있는 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계속 보여주고 무기와 관련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의도로 보았다.
아울러 북한 정권이 유능하고 선견지명이 있으며 주민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무기를 총동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킷 판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의 고체연료ICBM 기술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기술 점검을 위해 북한이 비행 시험 등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다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을 높일수록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 억지력은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미군 2만 8천 500명과 그 가족이 머물고 있는 만큼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험에 빠뜨리는 역량을 갖더라도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 억지력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언 윌리엄스 전략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프로젝트 부국장은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화성-17형 ICBM을 11기나 내세운 것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고, KN-23과 초대형방사포 KN-25등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대거 선보인 것은 한국에 대한 타격 능력을 과시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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