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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

‘2011년 국가별 테러보고서’ 발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8-01 오전 11: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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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올해도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른 ‘대테러 비협력국’에 이름이 올랐다. 미국 국무부는 31일 발표한 ‘2011년 국가별 테러보고서’에서 미국의 대테러 노력에 대한 북한의 협조 수준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북한을 비협력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매년 5월 관보에 ‘대테러 비협력국’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데 북한은 올해에도 지난 5월 30일 쿠바, 에리트리아, 이란, 시리아 그리고 베네수엘라와 함께 ‘대테러 비협력국’으로 재지정됐다.

 보고서는 또 지난 1970년 일본 민항기를 납치했던 일본 적군파 조직원 4명이 북한에 계속 살고 있으며, 7〜80년대에 북한 국가기관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12명의 일본인들의 행방을 찾고 있지만 북한은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FATF)가 제기한 테러자금과 관련된 자금세탁 문제 논의에 북한이 충분히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구가 지난 해 1월 북한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지만 이후 대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금융체제가 모호하고 국제 기준에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4년째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이후 어떤 테러 활동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쿠바와 이란, 수단 시리아가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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