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해 하기 마련이다.

 국방부는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8일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 100명을 초청, 국방 정책고객 설명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김광우 기획조정실장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방 정책고객 설명회는 국방부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방3.0의 핵심가치인 이해와 소통 강화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1일간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국방 정책고객 설명회」참여 희망자를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한다. 때문에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에 초청된 부모는  ‘장병 개인 피복·보급품 전시회’를  둘러보고, 현대화된 취사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전하고 균형있는 급식․식단관리를 직접 확인하며,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장병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장병들이 생활하는 병영생활관을 방문하는 등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초청된 부모에게 병사 복지와 병영생활 전반에 대한 정책설명을 통해 병영문화 개선 노력을 홍보하고, 부모님의 궁금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부모님의 관심사항이 병영문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방 정보공개 국민참여단 정책설명회」,「국방3.0 자문단」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