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체성 확립 및 안보교육을 위해 한국자유총연맹이 건립 예정인 호국수련원에 필요한 부지를 싸이칸 홀딩스가 무상 기증키로했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명환)과 ㈜싸이칸 홀딩스(대표이사 김정률)는 14일 오전 11시 중구 장충동 소재 한국자유총연맹 강당에서 「호국수련원 부지기증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소재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130번지 일대 33.035제곱미터(1만평)이다.

 김명환 자유총연맹 회장은 “과거 반공연맹 시절 해외 출국 시 국민들이 연맹에서 반공교육을 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호국수련원이 전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국가 정체성과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올바른 안보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연맹의 부총재인 김정률 대표이사는 “미래세대 양성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발걸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보람과 함께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건립까지 많은 단계가 남아있지만 연맹 회원들의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