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공개살포 대북전단 7번 중 6번 北으로 안 가”
바람방향 맞지 않고 전단묶음 통째 발견
날짜와 시간을 미리 공표하고 보내는 대북전단이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최근 경찰청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경기도 지역에서 대북전단이 수거된 횟수는 총 4회로, 수거된 대북전단은 자유북한운동연합에서 살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북으로 날려보낸 대북전단 중 절반 이상이 북한이 아닌 국내에서 수거된 것이다.
대북전단이 수거된 장소는 경기도 용인시 철인구, 의정부시 의정부동, 여주시 점동면, 평택시 오성면 등지다.
하 의원은 기상청의 풍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7회 살포된 대북전단 중 국내에서 수거된 경우를 포함해 6번의 바람이 방향이 맞지 않았으며, 수거된 대북전단 4번 모두 공중에서 제대로 살포되지 않고 2∼3만장의 전단묶음이 통째로 들어있는 상태에서 발견됐고 밝혔다.
또한 풍선에 큰 글씨를 써서 보내는 행위는 풍선의 안정성을 크게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전단을 보내는 다른 단체의 대표는 “풍선에 불필요한 글씨를 쓰거나 붙일 경우 불필요한 마찰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북전단의 비공개 살포를 주장하는 하 의원은 대북전단 살포후 ‘우리가 모월 모일 보낸 풍선이 북풍을 타고 정확히 북으로 날아갔다’는 설명과 함께 사후에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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