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단체의 북한 가뭄 지원 승인 검토" 방침
“지원대상과 지원물품, 투명성 확보 등 종합 검토해 승인여부 결정” 밝혀
북한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정부는 민간지원단체가 지원에 나설 경우 검토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대북지원단체가 북한 가뭄 지원을 신청할 경우 지원대상과 지원물품, 투명성 확보 등을 종합 검토해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북한 가뭄지원을 위해 정부의 승인을 요청한 민간단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 "정부 차원의 당국간 지원은 북측이 요청이 있어야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북한)각지의 농촌에서 100년내 왕가물(가뭄)으로 심한 피해를 받고 있다”며, "8일 현재 전국적으로 44만 1천560여정보의 모내기 한 논에서 30%인 13만 6천200여정보의 벼모들이 말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특히 "황해남도에서 모내기 한 면적의 거의 80%, 황해북도에서는 58%의 논이 마른상태에 놓여있다"고 전해 곡창지대로 알려진 황해남북도와 평안남도 그리고 함경남도가 피해가 큰 것으로 전했다.
통일부는 "북한지역에서 다음 달 초까지 강수량 부족 현상이 지속하면 식량생산량이 전년보다 15~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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