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신각수 "G20성공 위해 모든 힘 기울여야할 때"

서울평화통일포럼과 코리아정책연구원 주최 토론회.."G20 정상회의 성공은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 긴요..국가위상, 국가브랜드 가치 올라가"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9-06 오후 8:22:16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해 지난 2008년 7월 일본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 처음 참석이후 2년 기간 동안에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주요 개최 국으로 나서게 된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각수 제1차관은 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평화통일포럼과 코리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G20 정상회의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과제'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G20정상회의는 지금까지는 한국이 국제사회 질서에 따르는 입장에서 앞으로는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세계국가의 일원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금은 경제문제에만 국한되어 있지만 점차 정치·안보이슈를 다루게 되고 더 확대되면 세계 국제질서를 다루는 체제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G20정상회의가 지닌 비중을 설명했다.

 ▲ 6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과제' 토론회에서 신각수 제1차관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konas.net

 유명환 외교장관의 사의에 따라 외교부 수장 대행을 맡고 있는 신 차관은 이 날 기조강연에서 선진국이 아닌 신흥국으로 이 회의를 개최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처음임을 강조하고 이 회의를 통해 "한국이 나름대로의 의제를 만들고 기여하면서 한국의 외교력을 인정하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 특유의 아젠다를 개발해 개발도상국에서부터 축적된 경험들을 활용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교량역할을 하게 되고 경제적 의미를 넘어 정치·안보적 의미까지 나아가게 됨으로써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구축에도 높은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고 부언했다.

 또 "G20정상회의는 다른 여타 회의와는 달리 정상들만의 회의로 하루 종일 20개국의 정상들이 경제 이슈에 대해 대화를 하면서 우호관계를 확립하고 이것이 결국 외교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자산이 된다"며, "지금은 어느 나라도 안보를 상호의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안보역량 제고에도 간접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이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 날 포럼에 참석한 300여 청중들이 신 차관의 강연에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포럼에는 민주평통자문위원과 회원들이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konas.net

 신 차관은 이어 이번 서울 개최 5차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 영국 런던,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네 번의 회의에서 제기된 내용인 세계경제위기 해결과정에서 나온 기존 의제를 다루거나 마무리하는 것과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제도화하거나 항구화되는 시스템을 자리잡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주요하게 대두될 의제가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 프레임 워크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분야 개혁 ▲자유무역 원칙임을 소개했다.

 또 이와 함께 새로운 의제로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을 도외시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개발'과 '글로벌 금융 안전망 구축'이라고 말하고 G20정상회의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비지니스 서미트'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 서울(11.11∼12)에 이어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가 정치·안보로 확대되도록 나아가면서 이번 회의가 성공하기 위해서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번 회의가 성공하게 되면 세계적으로 국가의 위상이 높아지게 되고 국가브랜드도 올라가게 마련이어서,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어려움도 있지만 이의 성공적인 개최는 한국이 안전한 나라라는 인식을 주는 주요 계기도 작용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G20 정상회의를 최상위협의체로 만들기 위해 유엔 회원국 192개국 가운데 G20 가입국이 아닌 172개의 유엔 가입국들을 상대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회원국만이 아닌 세계 경제 주요국의 잔치가 되도록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G20정상회의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과제' 토론회는 'G20정상회의와 글로벌 외교', 'G20정상회의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길정우 전 중앙 데일리 발행인과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남궁영 한국외대 교수, 이동휘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박종철 통일연구원 박사,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토론을 벌였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21 수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
들어가며지난 9월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