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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추진 '한‧미공동작전', 평가 상향 돼야"

국가보훈처와 한국민족운동사학회, 광복70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김광재 연구원, ‘한국광복군의 창설과 활동’ 주제 발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7-21 오후 4: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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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이 추진한 한‧미공동작전은 한국독립운동의 공간을 확대하고 나아가 그 위상을 드높였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21일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후원하고 한국민족운동사학회가 주최한 ‘한국독립운동의 제 양상’제하 광복70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발제자로 나선 국사편찬위원회 김광재 연구원은 이 같이 광복군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 21일 국가보훈처와 한국민족운동사학회는 ‘한국독립운동의 제 양상’ 광복70년 기념 학술회의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konas.net

 이날 김광재 연구원은 ‘한국광복군의 창설과 활동’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광복군의 창설 과정과 전략, 광복군의 연합군과의 합동작전 등을 살펴보면서 “1940년 9월 17일 새벽 중경 가릉빈관에서 임시정부의 국군으로 광복군이 창설됐다. 임시정부는 광복군이 독자적이고 자주권을 가진 임시정부의 군대이며 그 성격과 위상이 연합군임을 명확히 천명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광복군의 항일무장투쟁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태평양전선의 전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연합국과의 군사합작 및 공동작전을 수행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은 일본군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었음은 물론, 영국군이 대일작전을 수행하는 데도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임시정부와 광복군은 태평양전선에서 북상해오는 미군과의 군사합작을 중시했다. 교전단체의 하나로 참여해 전후 발언권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그 구체적인 결과는 한미공동작전과 그를 통한 국내진입작전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광복군 국내정진대가 비록 여의도 비행장에서 28시간 만에 돌아가고 말았지만, 광복군이 당시 해외 독립운동세력 가운데 해방된 조국에 가장 먼저 진입했던 세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민호(숭실대) 교수의 ‘재만 조선혁명군의 항일무장투쟁과 한·중 연합 작전’, 박환(수원대) 교수의 ‘중국지역의 한인아나키즘운동과 중국인’, 배경한 교수의 ‘카이로 회담과 한중 관계’, 홍선표(독립기념관) 연구원의 ‘하와이 한인사회의 선전‧외교 활동’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장세윤(동북아역사재단), 이상일(국사편찬위원회), 김경록(군사편찬연구소), 이완범(한국학중앙연구원), 김권정(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이 참여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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