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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한인회, 위안부 기림비 제막

“위안부 참상 잊어선 안돼 … 여성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잔학행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7-20 오전 9: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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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한인회가 19일(현지시간) 일제 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성적 고통을 당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생을 기리고 이를 역사적 교훈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클리프사이드파크 인근 트리니티 에피스코발 성당(Trinity Episcopal Church) 앞 정원에 위안부 기림비를 설치했다.

 대리석 판으로 제작된 기림비에는 ‘위안부(The Comfort Women)’라는 제목 아래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웅크리고 앉은 모습의 위안부 형상이 묘사됐으며 현지 한인들과 가깝게 지내는 코빅 이라는 미국 변호사가 형상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림비에는 ‘1930년대에서 1945년 일본군에 의해 납치돼 성적 노예(sexual slavery)를 강요당하고, 수많은 인권침해로 고통을 받은 20만 명 이상의 여성과 소녀들을 기억하며’,  ‘그들에 의해 고통받은 참상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는 글귀가 새겨졌다.

 뉴저지 주내 위안부 기림비는 2010년 팰리세이즈 파크에 처음으로 세워진 이후 유니온 시티 등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이고, 전체 미국 내에서는 여덟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이날 제막식에는 현지 한인회 관계자와 버겐카운티 관계자, 6ㆍ25전쟁에 참전했던 미측 참전용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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