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하 기념관)이 상설․특별전시 및 교육․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유물(자료)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6.25전쟁 납북피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납북자 및 납북자 가족의 명예회복과 아픔을 위로하고, 국민과 함께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인식 확산을 위하여 2017년 11월 29일 개관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납북피해 가족들의 유물기증은 물론, 6·25전쟁 관련 자료를 꾸준히 수집·전시하고 있다.

 구입 대상은 6.25 전쟁 시기 납북 관련 공문서 또는 기록물, 납북인사 관련 자료, 1940~50년대 시대사 및 생활사 자료, 6.25전쟁 관련 자료, 1940~50년대 문학작품·예술품·음반·필름 등이다.

  서류접수 기간은 25일부터 2월 10일까지며, 전자우편9rigel0483@unikorea.go.kr)이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10808.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53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유물매도신청서 1부, 매도대상유물명세서, 소장내력서, 문화재매매업허가증 사본 1부(문화재매매업 허가를 받은 자에 한함),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명 서류 사본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이다.

 구입 대상 결정은 매도신청서 서면 검토 후, 평가대상 자료로 선정된 경우에 한하여 개별 통지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031-930-6013, 유물구입 담당자)으로 문의하면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