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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기념 시설물 소개」(45) 지평면 UN기념비 (프랑스군 전적지)

Written by. 대학생 인턴기자 김선영   입력 : 2024-03-05 오전 1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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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에서는 과거 6.25전쟁 때, 벨기에의 바스토뉴 사수작전 일명 ‘벌지전투’와 비슷한 전투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2차 대전의 ‘벌지전투’ 이야기는 영화로 보아 알고 있지만 용맹스러운 한국판 ‘벌지전투’가 재현된 ‘지평리전투’는 잘 알지 못한다. 

벌지(bulge)란 주머니란 단어로, ‘지평리전투’는 6.25전쟁 당시 지평리에서 9만 여명의 중공군의 포위에 둘러싸인 6천 여명의 미군과 프랑스군을 구출했던, 한국판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아닐까 싶다. ‘지평리지구 전투전적비’ 앞에는 프랑스군과 미군의 전승충혼비가 좌우에 있다. 미 2사단 23연대에 배속된 프랑스 대대가 주축이 됐음을 보여준다. ‘지평리전투’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육군사관학교 교재에 전술 토론 자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 지평역 옆에 위치한 지평면 UN기념비 ⓒkonas.net

 

6.25 전쟁이 발발하고 유엔에서 파병이 결정되지만 프랑스는 2차 대전의 피해자로, 여건이 부족한 이유로 파병에 반대적인 여론에서도 몽클라르(Ralf Monclar)장군은 강하게 파병을 주장한다. 이에 프랑스는 2차 대전이나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싸운 경험이 있는 예비역들로 대대 단위 부대를 만들어 보내기도 했다. 

프랑스 대대는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해 1950년 8월 창설됐다. 560여명의 한국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대대를 이끈 몽클라르 중령. 실제 계급은 별 셋의 중장이었으나 대대를 지휘하기 위해 스스로 계급을 낮췄다. 프랑스의 참전 부대를 이끌고 온 랄프 몽클라르 중령은 ‘1차 대전의 영웅’ 칭호까지 받은 3성 장군이었다. 2차 대전 때는 ‘망명 자유 프랑스군’을 이끈 레지스탕스 지휘관이었다. 

몽클라르는 대대를 지휘하기 위해 계급을 낮춰 중령급이 맡는 대대장을 자원했다. ‘지평리전투’ 당시 부하들과 중공군을 맞아 치열한 백병전으로 진지를 사수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쟁 뒤 귀국 후 1952년 육군중장으로 정년 퇴역하였다.

 ▲ 지평리전투기념관 내 몽클라르장군 안내(좌상), 프랑스대대 전투 안내문(좌하), 지평리지구전투전적비 앞 프랑스군참전충혼비(우) ⓒkonas.net


 2월 11일 중공군의 2월 공세가 시작되면서 미 23연대가 방어하던 지평리 주변의 좌우측 인접부대가 공세에 밀려 철수하였다. 리지웨이 사령관은 23연대가 지평리 현 진지를 고수하라는 엄명을 내리며 ‘적이 이번 공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평리를 점령해야 하기 때문에 아군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지평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리지웨이 장군에게 지평리는 중공군 대군을 끌어들이는 미끼였다. 공수군단장 리지웨이는 한국판 벌지전투를 감행하며 여기서 중공군의 우세한 병력을 UN군의 우세한 화력과 공군력으로 분쇄하는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있었다. 이에 용기를 얻은 23연대 병사들은 높은 고지를 포기하고 평지로 내려와 지평리역을 중심으로 직경 약 1.6㎞의 둥근 호를 파서 방어진지를 구축한 후 부대를 배치했다. 프랑스 대대는 미 제2사단 23연대에 배속되어 지평리를 중심으로 편성된 전면 방어진지의 서측을 방어하였다.

2월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중공군의 공격이 시작됐다. 공세의 칼끝은 지형상 수비가 취약한 남쪽과 프랑스군이 지키는 서쪽으로 집중됐다. 중공군이 피리와 나팔 등을 불면서 일제히 몰려오자, 프랑스 군은 수동 사이렌을 울리며 기세를 꺾었다. 중공군이 진지 안으로 몰려 들어오자 몽클라르 중령 이하 모든 장병들이 철모를 벗고 붉은 수건으로 머리를 동여매고 총검과 개머리판을 휘두르며 백병전으로 맞서며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하고 진지를 고수했다. 

사방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지평리 상공은 조명탄, 예광탄, 신호탄으로 불야성을 이루며 밤새 백병전이 벌어졌다. 새벽이 되서야 중공군은 수많은 시체를 남기고 철수했다. 

이 틈을 타 B-26경폭격기들이 날아와 야산으로 후퇴하는 중공군에게 폭탄을 쏟아 부었다. 이렇게 3일밤을 프랑스 대대가 중공군의 주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동안에 후방의 UN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격전이 벌어진지 사흘째인 2월 15일 드디어 리지웨이 장군은 지평리에 고립된 프랑스 대대 구출의 명령을 내렸다. 

중공군은 2월 15일 후방으로부터 미군 증원부대 크롬베츠 특수임무대가 지평리에 도착하여 프랑스 대대를 지원하자 16일 새벽 급히 퇴각하였다. 미 제23연대와 프랑스 대대는 이 전투에서 중공군 3개 사단에 대하여 치명적인 손실을 가하였으며, 이 전투로 지평리에서 여주 방향으로 진출하여 유엔군 전선을 양분하려했던 중공군의 기도를 좌절시킬 수 있었다. 

이 전투의 승리로 중공군을 맞아 연전연패하던 유엔군은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았다.

 ▲ 지평면 UN 기념비 전경(상), 안내문(좌하), 기념비(우하) ⓒkonas.net

 

기념비 비문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이곳 지평리 전투에서 UN 프랑스군으로 참가한 그대들이 보여준 나폴레옹의 후예다운 용맹성과 숭고한 희생은 대한민국 국토수호의 초석이 되었으며 그대들의 고귀한 영혼은 이곳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도 그대들의 뜻을 기려 한불 양국간 혈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인으로서 불명예인 계급 강등까지 감수하며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워주신, 몽클라르 장군과 프랑스군 참전용사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본다. (konas)

향군 대학생 인턴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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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다부동에서...끝까지..기관총 잡으신 그분이...? == 저희 집안 친척어른이시란다~!! 할렐루야~!! @ 근데~? [새빨간-주사빨-중상모략질-기사]를 대문짝만하게 쓴 그분이 누구네~??? == 180liar-위장보수-조벨수~!!ㅎㅎㅎ P.S) 엄-변호사가...모략질하는 "앙마"래더라~!!ㅎㅎㅎ 괴-벨스도 이를 갈고잇데~!!ㅎㅎㅎ

    2024-03-06 오전 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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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rusader(crusader)   

    @ 우리 지구가...?? Galactic-Bulge에 존재햇다면...? 아마~ 다들 잠을 못잣을 거란다~!!ㅎ == 밤하늘이 하도 밝아서리~~!!ㅎ 하나님께서...좋은 교외-변두리에 위치해주셧어~!! 할렐루야~!! P.S) 광명의천사/동성애-시애틀의 밤보다 더~ 밝앗을 거란다~!!ㅎ ==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ㅎㅎㅎ

    2024-03-05 오후 4:54:57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성경에는..."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란~?"ㅎ... 말씀이 없는데도~??ㅎ 중세시대의 카촐릭-사제들은...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신실한? "인본주의-천동설"에 빠져서리~~!ㅎ 지동설을 주장하면~? == 이단/사단으로 몰앗엇단다~!!ㅎㅎ P.S) 우리 은하중심 DownTown에서~ 아주~~ 수만광년떨어진...시골깡촌-변두리-지방이...우리 태양계/지구란다~!!ㅎ

    2024-03-05 오후 4:49:42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Bulge란~? 부푼모양으로서...우리은하의 중심부-핵을 부를때도 사용한다~!ㅎ @ 우리 은하내에서 만...약 2천억개의 항성들이 잇고~ 부속-행성들은,..?? 1조개가 훨신~ 넘을듯~!!

    2024-03-05 오후 4:45:59
    찬성0반대0
  • G-Crusader(crusader)   

    @ 수동식-사이렌으로...중공군의 꽹-가리에 대적햇구나~!!ㅎㅎㅎ Good Idea~!!ㅎ @ 여리고성 전투도....음파를 이용햇는데~!!ㅎ 할렐루야~!!

    2024-03-05 오후 4:31:59
    찬성0반대0
1
    2024.5.2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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