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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에 韓광복군 표지석 세우려..

日 아사히신문 “일본을 향한 포위 외교 진행 중” 평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2-24 오전 1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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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념비 설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24일 한ㆍ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시안에 옛 일본군에 저항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사적 거점이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지석을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6월 29일 시안에서 자오정융(趙正永) 당서기, 러우친젠(婁勤儉) 산시성장과 면담하면서, 우리 정부가 2009년부터 광복군 유적지 표지석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소개하면서 사업 허가를 요청한 바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은 1940년대 시안 창안구(長安區) 두취진(杜曲鎭)에 주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추어 볼때 아사히의 보도는 박 대통령이 허가를 요청한 광복군 표지석 설치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신문은 또 박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 요청과 중국이 기념관을 건립에 대해 일본을 향한 '포위 외교'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달 19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헤이룽장성 하얼빈역 현장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개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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