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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칼럼] 이순신 서거 424주기에 되새겨보는 멸사봉공의 리더십
[2022.12.15]
지난 달 24일 문화재청이 유성룡 대통력을 일본에서 들여왔다. 정식 명칭은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경자’(柳成龍備忘記入大統曆-庚子)로 일종의 달력이다. 유성룡이 임진왜란 종전 후 2년 뒤에 사용했다. 유성룡은 금속활자로 찍은 대통력의 여백에 메모를 많이 적었는데, 이순신 장군의 최후에 관한 기록이 있다.“전쟁하는 날에 직접 시..
[안보칼럼] 혹한의 기적, 장진호전투와 흥남철수작전
[2022.12.07]
1950년 11월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북풍한설 속 장진호 지역의 미1해병사단 약 23,000명은 중공군 6개 사단 약 120,000명에게 포위되어 괴멸할 위기에 봉착하였다. 미1해병사단은 북한의 임시수도 강경시를 확보하기 위해 투입되었고, 중공군 제9병단은 미1해병사단을 격멸하기 위해 투입되었다.안타깝게도 유엔군사령부는 중공군의 6·25전쟁 참전..
[안보칼럼] 일본제국의 진주만 공습과 패착, 한반도의 지정학(地政學)
[2022.12.01]
지금으로부터 81년 전인 1941년 12월 7일, 일본제국(이하 일본)은 진주만을 공습하였다. 미군 사상자가 3,477명, 함정 18척, 항공기 188대가 파괴되며 국민이 분노하자 루스벨트(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은 ‘대일 선전포고’를 발표하였다.일본(대본영)은 메이지 유신(1868)으로 근대화에 성공한 뒤 러일전쟁(1904)에 승리하며 세계열강의..
[안보칼럼] 베를린 장벽 붕괴와 통일 한국을 위한 향군의 勇進
[2022.11.24]
독일이 통일된 지도 올해로 33년이 된다. 서독과 동독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연합군에 의해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상이한 국가체제로 유지되다가, 1989년 11월 9일 동독 주민들이 베를린 장벽(Berliner Mauer)을 무너뜨림으로써 강제 분단 이후 45년 만인 1990년 10월 3일에 통일 독일의 시대를 열었다. 독일 국민은 예상하지 못한 ..
[안보칼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12년, 우리는 무엇을 얻었는가?
[2022.11.16]
강원도 인제 산골짜기에서 고달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병장 만기전역한 나는 그토록 꿈꾸어왔던 유학을 떠났다. 칙칙한 군복을 벗어 던지고 원없이 대학 생활의 자유분방을 한참 누리기 바빴던 생활은 신세계와 같았다. 늦게나마 학업에도 흥미를 붙여서 독서에 골몰하다가 종종 밥먹는 것도 잊어버린 적이 많았다. 그 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도서..
[안보칼럼]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합니다!
[2022.11.09]
우리 국민들은 ‘11월 11일’ 하면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을 할까? 아마도 ‘빼빼로 데이’를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11월 11일에는 여러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법정 기념일로는 ‘농업인의 날’이자 ‘보행자의 날’이었고, 해군 모체인 해방병단이 창설되어 ‘해군의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한민국..
[안보칼럼] 북한의 탄도미사일 소나기, 찢어진 우산으로 막을 수 있나!
[2022.11.04]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심상치 않다. 최근 들어 북한의소나기 미사일 도발이 잦아지고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거의 미사일의 미치광이 놀음이고 폭주다.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는 11월 8일 전후로 곧 7차 핵실험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폭주의 종착점은 어디일까?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며, 북한의 미사일 미치광이 놀음의 특효..
[안보칼럼] 韓⋅美연합사령부와 한반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2022.11.03]
북한 김정은이 전투기와 탄도⋅순항미사일, 방사포를 동원한 무력도발에다 동⋅서해상 완충 지역에 포탄 5백여 발을 퍼부었다. 자위권 차원으로서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 활동을 엄중하게 경고한다는 명분이 덧대어졌다. 일본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날아오자 곧바로 J-Alert(전국 순간 경보시스템)로 대피경보를 발령하는 등 기민하..
[안보칼럼] 겨울이 온다
[2022.10.27]
10월의 마지막 밤은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잘 모르지만 가수 이용 덕분이다. 80년대를 지나온 사람들 중에는 그 시절 노래가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들도 상당하다. 대중문화뿐 아니라 풍경도 낭만적이다. 곳곳에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 옛 조상들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노래했다.그렇지만 곧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한 해의 ..
[안보칼럼] 독도의 날을 맞는 자세와 향군의 역할
[2022.10.20]
헌법 제3조에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하여 우리의 영역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한반도와 연결된 부속도서는 분명한 대한민국의 영토라 할 수 있는데, 그 수는 3000여 개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섬들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자명하다 할 수 있지만, 망망 동해에 외롭게 ..
[안보칼럼] 역사 속으로 잊혀져 가는 ‘UN의 날’
[2022.10.12]
10월 24일은 ‘UN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아 UN의 출범 의미를 재인식함과 동시에 UN과 대한민국의 인연을 되돌아보고, 장차 우리가 국제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보편적 국제기구 국제연합(UN)의 출범인류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경험하면서 이처럼 끔찍한 전쟁의 재발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
[안보칼럼] 걸어온 70년, 나아갈 70년! 향군의 올바른 행복!
[2022.10.05]
오는 10월 8일은 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창설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재향군인의 날은 국토방위에 헌신한 예비역 군인들을 모든 국민이 기억하기 위해 1965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향군은 1,100만명의 예비역 군인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고(最古) 최대(最大)의 애국집단이다. 향군회원들은 병역을 마친 이후에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
[안보칼럼] 국군 74년의 역사와 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하여
[2022.09.29]
국군의 역사는 그 나라의 역사와 함께한다. 올해로 창설 74돌을 맞이한 국군의 역사를 짚어보며 그 역할의 중요성 인식하고, 나아갈 길을 내다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국군은 19세기말, 일본의 침략에 맞선 항일의병과 독립군의 국권수호정신을 계승하였다. 국권을 상실한 후에는 온 겨레가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의 영향으로 수립된 대한..
[안보칼럼] 크로마이트 작전(Operation Chromite)과 韓⋅美동맹
[2022.09.15]
코로나-19의 재유행과 변이 바이러스, 우크라이나 사태, 힌남노 피해 등으로 해법을 찾기가 마냥 쉽지 않은 정국에 크로마이트 작전 기념일이 다가왔다.김일성이 기습 남침한 초기, 국군은 내부 혼란으로 기초 훈련이 저조한 상태였다. 결국, 급격하게 밀리며 계획한 ‘100-A(군산 상륙작전)’는 실시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낙동강 방어 ..
[안보칼럼] 북한의 핵보유국법과 핵무력정책법
[2022.09.13]
북한은 지난 9월 8일 최고인민회의 14기 7차 회의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핵무력정책법)를 최고인민회의 법령으로 채택했다. 이 법령으로 기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인 ‘자위적 핵보유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데 대하여’(핵보유국법)를 대체하였다.북한은 2013년 4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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